전남 여성 고위공무원 8.3%…전국 평균 밑돌아 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

2015년 10월 05일(월) 20:09

전남 여성 고위공무원 비율이 10%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이에리사 국회의원(새누리당)이 행정자치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2월 기준 전남도 5급 이상 여성 관리직은 총 1천331명 중 8.3%(110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 평균은 11.6%이며 광역시 15.7%, 광역도 8.6%이다.

특히 무안군은 여성 관리직 공무원이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남도 여성공무원 비율은 지난 2011년 29.9%에서 2012년 30.7%, 2013년 31.3%, 2014년 32.5%로 매년 증가세에 있다.

전남 지자체별로 살펴보면 목포시가 10명이 여성 관리직으로 활동해 가장 많았으며, 여수(7명), 순천·해남(6명), 화순(5명) 등 순이었다.

/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