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도덕성 검증 등 교감 선발시험 개선 김재정 기자 j2k@kjdaily.com

2015년 10월 05일(월) 20:11

광주시교육청은 5일 “학교 현장에서 존경과 신뢰를 받는 교사가 우대받는 문화 조성을 위해 교감 자격연수 대상자 선발 시험을 전면 개선한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은 ▲학교관리자로서의 도덕성 검증 강화 ▲학교 운영과 교육정책 수행에 필요한 교직 및 교양 면접 강화 ▲면접위원의 외부위원 비율 확대 등 개선안을 마련했다.

개선안이 최종 확정되면 교감 선발 시험 응시자는 사전조사, 전력조회, 인터넷 공개검증을 해야 한다.

또 학교관리자로서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제시되면 소명 절차를 거쳐 현장 실사까지 받도록 돼 있다.

선발 시험의 경우에도 소양 면접과 역량 면접으로 단계화해 학교관리자로서의 업무 수행 능력과 자질, 인성을 갖췄는지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내부 위원 중심의 면접 방식에서 벗어나 호남권 이외의 외부위원 비율을 확대해 면접 시험을 실시,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김재정 기자 j2k@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