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巨匠들과 떠나는 가을여행 광주시향 오늘 문예회관 무대 김영언 지휘…선우예권 협연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2015년 10월 07일(수) 18:52

김영언

선선한 바람이 좋은 가을밤, 클래식 거장들을 만나는 기회가 마련된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8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마스터워크 시리즈 일곱 번째로, ‘베토벤 영웅’이라는 타이틀을 내걸었다.

베토벤 교향곡 제 3번 ‘영웅’교향곡은 베토벤 자신이 제5번 ‘운명’교향곡 이상으로 높이 평가했을 만큼 걸작으로 꼽히며, 동시에 베토벤의 개성이 처음으로 강렬하게 발휘된 교향곡이기도 하다.

이번 연주는 김영언 지휘자의 강렬한 지휘와 함께 강한 집중력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전반부에는 7개 메이저 국제콩쿠르를 석권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차이콥스키의 피아노협주곡 1번을 협연한다.

선우예권

선우예권은 2015년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 1위를 수상했고, 지난해 방돔 프라이즈 한국인 최초 1위 수상하며 한국 클래식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티켓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문의 062-524-5086.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