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농·특산물 美 입맛 사로잡다 ‘LA 한인축제’서 시식 등 제공 5만弗 판매 10만弗 수출 계약 광양=허선식 기자

2015년 10월 07일(수) 19:22

광양시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LA 한인축제’에서 광양 농·특산물을 판매해 5만불의 매출과 1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해외 판촉활동에는 매실가공식품 생산업체인 다압매율영농조합이 참가해 매실차, 농축액, 김치, 감말랭이, 녹차, 부각류 등의 광양 농·특산물을 전시, 시음·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광양시는 교민과 현지인들의 반응이 예상보다 뜨거워 매실식품을 지속적으로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양시는 국제식품박람회, ‘LA 한인축제’ 등 해외 시장개척 활동에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에 대해 항공료, 부스비, 현지 체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앞으로 수출 가능성이 높은 미국, 일본, 홍콩 등을 대상으로 해외 판촉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해외 현지마트 입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지속적으로 광양 농·특산물을 수출할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광양=허선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