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龍용빵’ 기술이전 협약 체결 관련 상품 개발 소득증대 나서 장성=김문태 기자

2015년 10월 07일(수) 19:27

4계절 향기나는 ‘엘로우시티’로 거듭나고 있는 장성군이 관련 상품 개발로 본격적인 주민소득 증대에 나섰다.

7일 장성군에 따르면 전날 군청 상황실에서 유두석 장성군수와 김지현 광주여대 교수, 제과점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龍용빵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장성군과 광주여대는 ‘龍용빵’ 제빵기술을 관내 제과점 4개소(파리팡스·아비앙또·하나로제과·베이킹스토리)에 전수하고 제과점에서는 맛있고 위생적인 빵 제조에 매진하는 등 ‘龍용빵’ 상품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장성군은 지난 6월부터 광주여대 식품영양학과와 손을 잡고 시제품 개발에 들어갔으며 보완점을 찾고 선호도 조사를 위해 최근 관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가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근 확정된 ‘龍용빵’이란 이름은 엘로우시티의 유래(장성군의 젖줄인 황룡강의 깊은 물에서 황룡이 살았다는 전설)에서 착안해 지어졌다.

장성군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龍용빵’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장성공원고 애플탑-장성역 일원에서 열릴 ‘제1회 장성가을 노란꽃 잔치’에서 맛 볼 수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엘로우시티가 실질적인 주민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상품 개발 및 다양한 문화관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민선 6기 들어 전국에서 유래가 없는 색(色) 마케팅 ‘엘로우시티(Yellow-City)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장성=김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