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방뇨 제지 행인에 주먹질 이정민 기자 genius@kjdaily.com

2015년 11월 16일(월) 20:11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노상방뇨를 하던 50대 남성이 자신을 제지하던 행인에게 주먹을 휘두르다 경찰서행.

○…16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김모(59)씨는 전날 오후 8시20분께 북구 풍향동 한 식당 담벼락에서 만취한 채 노상방뇨를 하던 중 행인 최모(59)씨가 “왜 여기서 볼일을 보느냐”며 제지하자 홧김에 욕설을 하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

○…경찰은 “담벼락 옆에 주차공간이 있어 최씨가 주차를 하기 위해 다가갔는데 그곳에서 김씨가 노상방뇨를 하고 있었다”며 “노상방뇨도 경범죄이지만 엄연한 범죄인데 그것도 모자라 주먹까지 휘둘러서야 되겠느냐”고 고개를 절레절레./이정민 기자 geniu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