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연락을 안 받아” 이정민 기자 genius@kjdaily.com

2015년 11월 23일(월) 20:35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남자친구가 운영하는 이발소에 찾아가 유리창을 깨뜨리는 등 행패를 부린 터프한(?) 50대 여성이 경찰서행.

○…23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신모(50·여)씨는 전날 밤 9시10분께 북구 오치동 남자친구 송모(52)씨의 이발소에 찾아가 “왜 전화를 받지 않느냐”며 의자로 유리창을 깨뜨리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

○…경찰은 “신씨가 우울증을 앓고 있고 이날도 술을 마시고 송씨에게 계속 전화를 걸었던 모양이다”며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일하는 직장에 찾아가서 행패를 부려서야 되겠느냐”고 질책. /이정민 기자 geniu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