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시 광주’ 만들기 속도 낸다 오는 27일 5번째 ‘꿈꾸는 테이블’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

2015년 11월 24일(화) 20:34

광주시는 청년들의 자립과 자존을 지원하는 ‘청년도시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청년의제를 발굴하는 ‘꿈꾸는 테이블’의 올해 마지막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27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시청 2층 무등홀에서 열리는 5차 꿈꾸는 테이블에서는 ‘광주청년, 심장을 뛰게 하라’를 주제로 사회참여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청년 유형별로 대학생, 취업자, 창업자로 나눠 사회참여가 어려운 이유를 찾아보고 각자가 생각하는 참여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게 된다.

기획에 참여한 김민석 광주시 청년위원은 “청년들이 개별적으로 돌파구를 찾으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며 “함께 청년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한 이번 테이블이 광주 청년들의 심장 박동소리로 가득 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꿈꾸는 테이블은 현실에 맞는 광주형 청년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참여형 원탁토의다. 대학생, 취업자, 창업자, 청년활동가 등 100여명이 모여 지난 3월부터 격월로 모두 4차례 열었다.

윤장현 시장이 제안된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검토하고 수용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청년 반딧불이 학교’ 등 7건은 내년도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시는 민선6기 청년의 미래가 지역의 미래라는 기조 아래 전국 최초로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올 한해동안 청년의 참여 기반과 청년정책의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해왔다.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