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국악관현악단 ‘명곡여행’ 오늘 광주문예회관 소극장서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2015년 11월 25일(수) 19:33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26일 제101회 정기연주로 ‘명곡여행’을 광주시립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지난해 창단 20주년 이후 그간 시립국악관현악단이 발표했던 레퍼토리 중 주옥같은 다섯 개의 관현악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정통관현악인 ‘수제천’으로 시작해 몽골의 문화가 깊이 밴 ‘우랄알타이의 신명’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원장현 류 대금산조의 창시자인 원장현 선생께서 직접 ‘대금협주곡’을 연주하며, 국악인 감산옥씨의 창과관현악 ‘쑥대머리, 미리내가시버시, 제비노정기’를 통해 국악관현악의 다양한 매력을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호남신학대학교 실용음악과 박수용, 박종화, 원익준 교수와 함께 더블베이스 연주자 최광문씨의 재즈 멜로디가 더해져 펼쳐지는 국악관현악 ‘싱 싱 싱, 프론티어(Sing Sing Sing, Frontier)’ 연주를 통해 관객들에게 독특한 선율의 향연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날 정기연주의 지휘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초대 지휘자이자 현재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김광복 지휘자가 맡는다.

예매는 광주문예회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티켓은 1만원(학생 50% 할인). 문의 062-415-5403.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