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버려진 영농폐기물 없앤다 순천 재활용촉진 경진대회 순천=남정민 기자

2015년 11월 26일(목) 20:09

순천시는 26일 “오는 30일 팔마체육관 주차장 일원에서 생활 중에 발생하는 고철, 헌옷, 폐지,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과 마을에 버려진 폐비닐,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해 평가하는 경진대회를 펼친다”고 밝혔다.

새마을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통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등이 앞장서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며 각 읍면동별 집하장에 수집한 수거품을 품목별로 선별작업과 계근 절차를 거쳐 수거실적을 평가, 시상하게 된다.

경진대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읍면동별로 연말 사랑의 김장 나누기, 경로잔치, 불우이웃돕기 등에 쓰이며 대회 결과는 다음달 읍면동 종합평가대회에 반영돼 우수 읍면동에는 상사업비를 지원하고 개인에게도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경진대회에서는 차량 250여대분의 재활용품이 수거돼 목표량 264t을 넘어 306t을 수거했다./순천=남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