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관리 신기술 개발로 수질개선 선봉 설 것” 수처리 분야 30년 외길…‘水호천사’ 전국적 명성 자자 오성수 기자 star555@kjdaily.com |
| 2015년 11월 26일(목) 2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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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노비즈협회 광주전남지회(지회장 나기수)주관으로 열린 우수이노비즈기업인 시상식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장상을 받은 임용택 현진기업 대표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임 대표는 수처리 분야에서 30여년간 외길을 걸어와 업계에서는 ‘수(水)호천사’로 통하는 전문 기술 및 경영인이다. 첨단산업단지에 자리잡고 있는 현진기업은 전국적으로 물 관리의 최일선 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가뭄과 수해 대비 및 싱크홀 예방을 위해 여과기능을 구비한 물탱크를 비롯 특허 70여건과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질개선의 선봉 역할을 하는 기업인으로서 그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물은 산소와 함께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물은 분해와 생리작용으로 발생되는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일을 할뿐만 아니라,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역할까지 하면서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임 사장은 “물은 식생활과 생활용수 등으로 다량 소모되는데, 우리의 문화수준이 향상될수록 물의 소모량은 점점 많아지고 있어 물은 곧 생명의 원천이자 영원한 자원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 사장은 “최고의 품질과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킴으로써 생산성 향상과 고속성장이란 성과를 가져온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동종업계의 대다수 기업들이 투자를 꺼리는 불황기에도 오히려 과감한 투자와 열정적인 기술개발 투자를 늦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전정신과 탁월한 기업가 정신도 주목을 받고 있다.
임 사장은 평소 “기술개발만이 살 길이다”는 경영철학이 기술의 우수성을 높은 수준까지 향상시켰다고 강조했다. “우수제품개발의 힘은 기술력이고, 기술력의 힘은 인재”라는 신념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생산과 기술개발을 위한 기술경영을 실천해 왔다.
지금도 매일 새벽에 일어나 꾸준히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상품화하는데 솔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현진기업의 기술력은 이미 업계에서 평판이 높다.
지난 2007년에는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기업부설연구소 설치 지원사업체로 선정돼 광촉매와 세라믹 등을 이용한 기능성 정수기를 개발하기 위해 조선대에 기업부설연구소로 설치해 공동으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물과 전기 이외의 어떠한 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부산물이나 독성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바이러스 살균장치를 개발해 조류 인플루엔자(AI), 뉴캐슬 원인바이러스 등이 5-10분 이내에 완전 사멸되는 살균력을 입증했다.
2012년에는 물탱크 안전잠금장치를 개발한데 이어 2013년에는 빗물 및 계곡수, 하천수를 저장했다 용수가 필요할 때 간편하게 이용 가능한 친환경 수자원 이용방법인 지하댐을 개발해 농어촌 지역의 물공급을 원활토록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동결방지용 물탱크와 컨테이너형 순환여과방식(중수도장치)를을 개발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 사장은 “기술개발을 통해 이를 현장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회사의 성장은 물론 지역주민들과 사회공동체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신기술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오성수 기자 star555@kjdaily.com
오성수 기자 star555@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