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예인방 임광민 조명감독 대한민국 청년연극인상 영예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2015년 11월 29일(일) 18:24

㈔전문예술극단 예인방의 조명감독 임광민(32·사진 왼쪽)씨가 지난 28일 서울 청운예술극장에서 열린 대한민국연극대상 시상식에서 제3회 대한민국 청년연극인상을 수상했다.

청년연극인상은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며, 제작, 극작, 연출, 기획, 연기, 무대예술 등 연극예술 전 분야에 걸쳐 주는 상으로 임씨는 무대기술(조명)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광군 예술의전당 무대감독으로 재직 중인 임씨는 지난 1999년 나주연극협회 청소년아카데미에 입단한 뒤 ‘무어별’, ‘김치’등 연극공연에 참여, 신선한 조명기법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와 예술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또한 청소년아카데미 교육과정에 연극조명에 관한 커리큘럼을 개설, 지역 꿈나무들에게 조명기술에 대한 재능을 기부하기도 했다.

임씨는 “앞으로도 독특한 조명기술을 개발해 무대의 현장감을 관객들에게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