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영순 “천일염, 농사용 전력 적용돼야“ 서울=김진수 기자 jskim@kjdaily.com |
새누리당 주영순(신안·무안 당협위원장) 의원은 27일 한중 FTA타결에 따른 천일염 생산어가 보호를 위한 전기요금 지원방안을 한중 FTA 여야정협의체에서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천일염 생산은 자연 갯벌에서 바닷물을 자연 증발시켜 ‘천일염’이라는 수산물을 생산하는 전형적인 1차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암염이 대부분인 외국 기준에 따라 광업으로 분류돼왔다.
그러나 최근 천일염의 우수성이 밝혀지고 우리 현실에 맞지 않는 외국 기준 차용에 대한 반성이 일면서, 천일염이 ‘식품위생법’과 ‘농어업기본법’ 상 각각 ‘식품’과 ‘수산물’로 인정받은데 이어, 주 의원이 발의한 ‘수산업법’ 개정안 통과로 천일염 생산 또한 ‘어업’으로써의 법적 지위를 인정받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천일염 생산업은 다른 농수축산물 생산업과는 달리 농사용 전력이 아닌 이보다 3~4배 더 비싼 산업용 전력을 적용받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김진수 기자
jskim@kjdaily.com서울=김진수 기자 jskim@kj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