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꿈·희망 키우는 디딤돌 역할 충실” 방과 후 학습지도·기초영어·독서지도 등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체험활동 실시 스트레스 해소…올바른 성장 도와 ●광산구 월곡동 ‘은모래지역아동센터’ 이정민 기자 genius@kjdaily.com

2015년 11월 29일(일) 19:52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데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12월 개소한 광주 광산구 월곡동 은모래지역아동센터(이하 은모래아동센터)는 지역 저소득 위기 아동들을 위해 일하고 있으며 현재 지역의 대표적인 지역아동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최근 맞벌이 가정 아동들이 많아짐에 따라 부모님과 보내는 시간이 부족한 아이들은 이곳에서 선생님과 같이 활동하면서 학교와 가정에서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나누며 즐겁게 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은모래아동센터는 방과후 학습지도, 기초영어, 독서지도, 우쿨렐레, 난타, 공예체험활동, 문화체험, 여름캠프 등 주요 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아이들의 정서적 발달과 음악을 통한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우쿨렐레와 난타 등의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성취감 및 자존감 향상이 눈에 띄게 보여지고 있다.

아울러 공부에 자신이 없거나 따로 학원을 다닐 형편이 못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예습, 복습을 통해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어주고 있으며 실제 아이들은 학습 능력 향상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폭넓은 문화 체험 활동은 우리 아이들이 평소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체험들을 하면서 사물을 보는 시야도 넓어지고 지역사회내에서의 소속감 및 틀에 박힌 학습을 벗어난 아동들의 스트레스 및 심리적 안정도 가져다 주고 있다.

특히 매주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갖게 되고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이해력과 글쓰기 및 정서 증진 발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은모래아동센터 직원들은 아이들이 언제나 오고 싶어 하는 센터, 보고 싶어 하는 선생님이 있는 센터가 되도록 아이들에게 사랑과 애정을 주고 있다.

장희정 은모래 아동복지센터 센터장은 “우리 센터를 찾는 아이들을 항상 가족처럼 생각하고 아이들 또한 선생님들을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데 디딤돌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도 많은 고민을 하면서 좋은 결실을 맺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geniu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