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노숙인종합지원센터 설립 서둘러야” 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

2015년 11월 30일(월) 20:24

전남도의회 이준호(장성2·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30일 보건복지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서울·부산 등 전국 10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노숙인종합지원센터 설립 계획 등의 부재를 질타했다. 이 의원은 “노숙인도 전남도민으로서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보호하고, 재활 및 자립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해 건강한 사회복지와 복지증진에 이바지하도록 해야 한다”며 “도는 관계 법령을 면밀히 검토해 내년부터 전남 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라”고 주장했다

특히 “도내 노숙인 시설은 목포 및 해남 각 2개소, 여수·순천·담양 각 1개소 등 7개가 운영되고 있으나, 정확한 실태 파악 및 관리가 지지부진하다”면서 “주거·급식·의료·고용 지원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센터가 시급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도의회 기획사회위원회는 이번 제300회 정례회에서 기획조정실을 비롯한 4개 실·국과 전남한방산업진흥원 등 7개 출연기관 등 11개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