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태의 사주칼럼] 형상 <形相>
2016년 02월 03일(수) 18:49

필자가 상담했던 30대 초반의 여성은 이미 동거하는 남자가 있었는데 이제 결혼을 결정할 시기 돼서 상담을 하러왔다.

이 여성의 관상과 골상은 토형(土形)으로 약간 비만형으로 손과 발이 짧았고 후덕한 인상이었고 사주에서도 토(土)오행(五行)과 수(水)오행(五行)이 주류를 이뤘다. 헌데, 남자는 전혀 다른 목(木)화(火)의 기운이 종격(從格)으로 화(化)한 명(命)이었고 사진으로 본 관상과 골상 또한 목(木)화(火)형(形)이었다. 전혀 다른 오행(五行)은 서로 합(合)이 되면 부족한 부분이 보완도 되지만 궁합에서 천간과 지지가 그대로 상극(相剋)이 되면 악연(惡緣)이 된다.

“살아봤으면 알겠지만 이 남자 분은 철저하게 자기 논리와 이기적인 성품이 강합니다. 이분에게는 주고받는 관계보다는 일방적으로 헌신과 봉사가 필요합니다. 본인이 어머니처럼 누나처럼 베풀고 희생해야 합니다. 그리고 욱하는 성격 때문에 많이 다툴 텐데요”라고 했더니 “맞아요. 이 남자는 자신이 잘못한 것도 절대 인정을 안 해요. 한번 화가 나면 조절이 안 될 정도로 과격해져요”라고 말했다. 필자는 이 남자와는 결혼을 해도 이런 성품 때문에 힘들 것이라고 했다.

일반사람들은 사주를 모르기 때문에 관상오행의 형상(形相)을 알면 대략 관상궁합을 볼 수 있다.

먼저 목형(木形)은 얼굴이 길며 몸집이 가늘다. 성격은 온순하며 소극적이다. 화형(火形)이나 수형(水形)이 좋고 토형(土形)이나 금형(金形)과는 나쁘다.

둘째 화형(火形)은 얼굴이 삼각형이 많고 머리털이 적거나 있다면 곱슬머리가 많다. 눈빛은 날카롭고 코는 뾰족하며 얼굴색은 붉다. 고집이 강하고 신경이 날카로우며 사치스런 것을 좋아하는 성격으로 개성이 강해 자신을 나타내려 한다. 목형(木形)이나 토형(土形)과 좋고 수형(水形)이나 금형(金形)과는 나쁘다.

셋째 토형(土形)은 후덕하고 듬직해 보인다. 성격은 원만하고 대범하나 금전 지출이 많다. 호색, 호욕, 호식가가 많다. 화형(火形)이나 금형(金形)과 좋고 목형(木形)이나 수형(水形)과는 부딪힌다.

넷째 금형(金形)은 얼굴은 사각형이고 희며, 귀가 딱딱하게 생긴 수척형이 많다. 성격은 고집이 세나 집념과 의리가 강하다. 토형(土形)이나 수형(水形)과 좋고, 화형(火形)이나 목형(木形)과는 좋지 않다.

마지막으로 수형(水形)은 둥근 얼굴에 입술은 두툼하다. 대식가이고 비만형이 많다, 성격은 원만하고 융통성이 있으나 주색에 빠지거나 향락에 빠지기 쉽다. 금형(金形)이나 목형(木形)과 좋고 토형(土形)이나 화형(火形)과는 부딪힌다.
이 기사는 광주매일신문 홈페이지(www.kjdaily.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kjdaily.com/1454492990369973127
프린트 시간 : 2024년 05월 28일 10:3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