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선정 광주·구례·곡성과 협력 담양=김현구 기자

2016년 02월 11일(목) 20:15

담양군은 11일 “무등산권 전통문화관광 특구 조성사업 및 구곡담 벌산업 활성화 생태계 조성사업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한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인접한 시·군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지자체간 기초생활 인프라, 일자리, 교육, 문화, 의료, 복지 서비스 등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역발전위원회는 전국 63개 생활권에서 신청한 77개 사업 중 사업타당성 및 전문가평가를 통해 최종 31개 사업을 선정, 담양군은 2개 사업이 선정됐다.

담양군은 광주시 및 광주 북구와 함께 무등산권 전통문화관광 특구 조성사업을 공모해 무등산과 광주호 일대의 생태자원 및 전통문화자원을 담양의 누정·가사문화와 연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관광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꾀하고 있다.

구곡담 벌산업 활성화 생태계 조성사업에서는 담양·구례·곡성군이 함께 청정한 자연환경을 공통분모로 삼아 밀원수림 조성을 통한 벌산업 활성화를 추진,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다./담양=김현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