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해조류 양식어장 확대 수출 효자 김 5천㏊ 등 신규 개발 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

2016년 02월 11일(목) 20:15

전남도는 2016년 어장이용개발계획에 패류 및 해조류양식어장 개발제한을 완화해 최근 수출량이 크게 늘어난 김을 포함한 전복, 굴 등 해조류 및 패류 양식어장을 확대 개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남은 전국 김 생산량의 74%인 30만 8천t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0년 이후 매년 연평균 23%의 수출 증대를 기록, 2015년 수출 3억달러를 돌파했다.

이처럼 김이 전남의 수출 효자품목으로 떠오름에 따라 도는 올해 해남, 진도, 신안 등에 신규 어장 5천㏊를 개발키로 했다.

전복 양식어장의 경우 노후화로 생산성이 떨어짐에 따라 어업소득 향상을 위해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신규 개발한다. 또한 생산성이 높은 연안 간석지 갯벌을 활용한 수평걸이식 굴양식어장을 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