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N뮤지크 작은 음악회’ 연중 개최 고품격 문화예술 향유기회 제공 이정민 기자 genius@kjdaily.com

2016년 04월 03일(일) 19:55

광주 동구는 음악공연 전문단체인 ‘N뮤지크’가 한 해 동안 동구 곳곳에서 ‘작은 음악회’로 주민들과 만난다고 3일 밝혔다.

‘N뮤지크’는 광주시 마을공동체 예술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11월까지 매월 주민들에게 품격 높은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N뮤지크’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를 비롯해 영암 ‘한옥박람회’ 음악공연까지 대중들과 크고 작은 무대로 활동반경을 넓혀가고 있는 중견 공연단체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오후 7시30분 동구 동명동에 위치한 ‘N뮤지크 문화공간’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플루트를 비롯해 피아노, 해금 등 다양한 악기와 재능 넘치는 성악가들이 무르익는 봄밤의 정취를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았다.

동구 관계자는 “N뮤지크가 푸른길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동구민들에게 멋진 음악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지역의 풀뿌리 문화융성 기반을 닦고 문화예술과 더불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정민 기자 geniu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