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완도 장보고 마라톤 코스 ‘이상무’ 도로시설물·가로환경 등 정비 안전사고 예방 성공대회 만전 완도=윤보현 기자

2016년 04월 14일(목) 19:17

완도군은 ‘제1회 완도 장보고 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도로시설물, 가로환경, 교통시설 등을 대폭 정비하고 있다.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제1회 완도장보고마라톤대회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완도군 공설운동장-군외면 대창1리 입구에서 개최된다.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마라톤 구간을 차량통행이 적은 군도 노선으로 선정했다.

완도군은 지난달 마라톤 코스 전 구간을 사전 점검하고 노면과 갓길에 쌓여 있는 토사, 파손된 도로 등을 20일까지 완료해 대회 참가자와 완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완도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완도군 장준식 안전건설과장은 “전국 마라톤을 완도에서 처음 개최하는 만큼 마라톤 구간 도로가 완벽히 정비돼 대회 기간 중 참가자와 관광객들에게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행사가 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하프·10㎞·5㎞ 코스 등 3개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하프와 10㎞ 참가자에게는 완도금일수협수산에서 생산하는 ‘해조류 쌈장 및 고추장 세트’가 제공되며 5㎞ 참가자에게는 대회 로고가 세겨진 기념 티셔츠가 제공된다./완도=윤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