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토사무소, 영산강서 하천정화활동 ● 투데이 경제 박연오 기자 yopark@kjdaily.com

2016년 04월 28일(목) 19:54

28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광주국토관리사무소(소장 황현성)에 따르면 이날 광주광역시 북구 첨단2지구 인근 영산강 일대에서 민관합동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광주국토사무소와 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광역시, 광주환경공단 소속 직원과 환경단체 회원, 그리고 인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전체 영산강 중 이용객들이 가장 많은 구간 중 하나로 알려진 첨단대교에서 첨단교에 이르는 제방과 고수 부지 등을 돌며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민관정화활동은 최근 자전거 길과 산책로, 공원 조성 등으로 주민들의 새로운 쉼터로 자리 잡은 영산강 친수시설을 깨끗하게 이용하는 시민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자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영산강변에 대한 청소에 나서면서 앞으로 ‘주민에 의한 깨끗한 영산강 만들기’가 영산강 전 구간으로 확산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박연오 기자 yopark@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