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72% ‘숲속의 전남 참여 의향있다’ 86.7% 월 1회 이상 숲 방문 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

2016년 04월 28일(목) 20:10

전남도민 10명 중 7명이 전남도의 브랜드시책인 ‘숲 속의 전남’ 만들기에 직접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도내 20대 이상 주민·일반인·대학생 1천2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1.8%가 이 시책에 참여하고 싶다고 답변했다.

분야별로 숲 방문 횟수를 묻는 질문에는 86.7%가 ‘월 1회 이상’이었고, ‘월 4회 이상’한 도민도 30.2%나 됐다. 숲을 방문하는 이유는 ‘휴식과 힐링을 위해서’가 절반 이상이었다.

브랜드시책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는 77.2%가 인지했고 ‘관공서 방문을 통해 알게 됐다’는 답이 가장 많았다.

‘숲 속의 전남’ 만들기 추진 목표는 관광(여행), 자연경관, 숲 보전, 산림소득 자원육성 중 ‘관광에 목표를 둬야 한다’는 답이 37.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연경관’ 23%, ‘숲 보전’ 22.1%, ‘산림 소득자원 육성’ 16.7% 순으로 나타났다.

‘숲 속의 전남’ 성공을 위해서는 64.7%가 ‘시군, 민간단체, 주민이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응답했고, 성공 요소는 ‘예산 확보’, ‘도민의 참여’, ‘홍보’, ‘도민 교육’ 등을 들었다.

브랜드 시책 참여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71.8%가 나무 심기 참여를 희망했고, 심는 장소는 생활주변 유휴지 46.6%, 산 20.7%, 공원 19.0%, 아파트 10.2% 순이었다./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