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 화학산 고산철쭉제 군민화합 기원 구충곤 군수 “잘 보존해 후손에게 물려줘야” 화순=강정주 기자 |
| 2016년 05월 01일(일) 18: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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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화학산 고산철쭉 축제’가 지난 30일 화학산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1일 화순군에 따르면 청풍면 청년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축제에는 구충곤 군수를 비롯해 이선 군의회 의장, 청풍초 동문, 등산동호회원, 면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군민화합 기원제를 시작으로 열린 공식 행사에 이어 탐방객들은 은은한 고산 철쭉꽃을 감상하며 6·25 전쟁의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화순군의 발전과 군민화합을 기원했다.
특히 철쭉꽃은 여느 해 보다도 화려한 빛깔과 고운 자태를 뽐내 찾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구충곤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지역의 명산인 화학산 정상에서 고산철쭉 축제 준비를 위해 애쓰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화학산 자연 경관을 잘 보존해 우리 후손에게 물려주자”고 주문했다.
산세가 학이 날개를 펼치고 있는 것처럼 생겼다는 화학산(614m) 정상에는 고산 철쭉이 군락을 이루며 빛깔과 모양에서 은은한 자태를 자랑한다.
청풍면청년회는 매년 철쭉 개화기에 철쭉 축제를 열어 6·25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화순군의 발전의 기원하고 있다./화순=강정주 기자
화순=강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