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건설 ‘새로운 역사의 원년’ 결의 창사 58주년 기념식…‘법정관리 졸업’ 목표 실현 다짐 마형렬 회장 “운암2차 남양휴튼 분양 최고 기록” 격려 박연오 기자 yopark@kjdaily.com

2016년 05월 02일(월) 19:17

남양건설㈜은 2일 오전 광주 북구 중흥동 본사 강당에서 마형렬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협력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사 5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김애리 기자 kki@kjdaily.com

남양건설㈜(회장 마형렬)은 2일 창사 58주년 기념식을 갖고 금년은 법정관리 탈출을 기필코 이뤄내는 새로운 남양역사의 원년이 될 것을 다짐했다.

남양건설은 이날 오전 본사 강당에서 마형렬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현장소장, 협력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8주년 창사기념식’을 가졌다.

남양건설 임직원들은 기념식에서 냉철한 경제 환경 변화를 직시하고, 저력 있는 ‘남양정신’을 바탕으로 수주 극대화에 모든 회사역량을 집중, 반드시 수주목표를 달성키로 했다.

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바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한 치의 흔들림 없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남양가족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지난해 2015년도 공공분야 수주실적은 남양건설 2천501억원, 남진건설 300억원 등 총 2천801억원으로 당초 목표 2천500억원의 112%를 달성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특히 운암2차 남양휴튼 자체사업은 법정관리 속에서도 초기에 93%의 분양 계약을 성공적으로 마쳐 가치와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이는 남양의 주택 분양사상 최고 기록으로 다시 한번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남양의 높은 신뢰성과 위상을 재확인한 대단한 성과다”고 치하했다.

마 회장은 끝으로 “저와 임직원 여러분이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박차를 가한다면 반드시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확신 한다”며 “경기침체와 경쟁심화로 경제환경은 여전히 불안하지만, 우리는 운암2차 남양휴튼의 성공과 자신감을 기반으로 차근차근 준비해서 빠른 시일 안에 법정관리 졸업이라는 최대 목표를 실현하는 한해가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5월1일 창사일이 공휴일인 관계로 이날 진행된 기념식에서 남양건설은 회사 발전에 기여한 11명의 모범직원(임원3명, 우수사원 8명) 및 각 부서가 종합평가해 선정한 우수현장 5명 등 총 1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공로자에 대한 특별 표창도 이어졌다.

‘운암2차 남양휴튼’ 자체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4명과 원가절감 이익극대화 현장 5명 등 9명에게 회사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표창을 수여해 사기를 진작시켰다.

이와함께 우수협력업체에 대한 포상 및 감사패 증정도 있었다.

현장시공에 참여해 우수품질확보와 성실시공에 기여한 ㈜대영건설 김영두 대표(토목)와 ㈜대현개발 임창대 대표(건축) 등에게 감사패를 증정, 동반자적 상생 협력관계를 다졌다.

/박연오 기자 yopark@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