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생활 밀착형 도로명주소 홍보 시설물·물품 활용 캠페인 유대용 기자 ydy2132@kjdaily.com

2016년 05월 08일(일) 19:25

광주 서구가 도로명주소 정착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서구는 8일 “주민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물과 물품 등을 활용, 생활밀착형식에 초점을 맞춰 도로명주소를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구는 생활체육활동이 많은 지역과 관공서 근처의 육교, 상록회관 앞, 짚봉육교, 상무2육교 등 3곳을 시범 선정해 육교 계단과 바닥에 도로명 길안내를 표기하는 등 통행자에게 각인 효과를 주고 있다.

향후 홍보 결과에 따라 관내16개 육교에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20ℓ종량제 쓰레기봉투 제작시 ‘우리집 주소 찾기 쉬운 도로명주소로 사용 합시다’라는 문구를 삽입해 도로명주소 캠페인 활동 과정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생활밀착형 홍보로 자연스럽게 도로명주소의 사용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게 서구의 설명이다.

서구 관계자는 “도로명주소는 2014년부터 본격 시행됐지만 아직 정착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일상생활과 밀접한 홍보를 확대해 도로명주소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대용 기자 ydy2132@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