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 어린이 안전사고에 주의합시다 이진국·구례경찰서 토지파출소 경위

2016년 05월 22일(일) 18:27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며 어린이날, 어버이 날이 있어 가정의 달 이라고도한다. 꽃피고 봄바람이 솔솔 불더니 길가의 나무들이 벌써 신록으로 옷을 갈아입고 초여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가족마다 야외 나들이 계획을 세워 앞서거니 뒷서거니 흥에 겨워 신바람 나서 구경들 하기에 바쁘고,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데 나들이 가기전에 반드시 주의 할 일이 있다. 그것은 바로 어린이 안전사고라고 보겠다.

어린이 안전사고 통계를 보면 최근 3년간 5월(9.6%)에 가장 많이 일어났고, 일주일 중 토요일 (21.9%), 일요일 (20.3%)순으로 많았으며 안전사고 피해자 10명 중 4명이 주말에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몇가지 예방법을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첫째는 어린이들이 자전거를 많이 타는데 어린이들이 자전거를 타기 전에 반드시 브레이크, 벨, 타이어 공기압(바람주입상태)을 점검해주고 헬멧, 무릎보호대등을 반드시 착용시킨다. 자전거를 탈때는 공원, 산책로, 자전거 전용도로, 아파트 주변등지에서 타도록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한다.

둘째는 어린이들이 자전거 다음으로 인 라인 스케이트를 많이타는데 자기 발에 잘맞는 스케이트를 구입, 사용하도록 한다. 인라인 스케이트가 발에 크면 컨트롤이 잘 안되어서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인라인 스케이트를 탈때도 반드시 헬멧, 무릎보호대를 착용케해 넘어져 다치지 않도록 한다.

셋째는 놀이기구 이용시 안전사고 예방인데 놀이기구 공원은 많은 사람들이 왕래하고 이용하기 때문에 어린이를 데리고 갈 때는 아이이름과 보호자의 연락처가 적힌 명찰을 달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하겠다. 또한 놀이기구 탑승시 돌발적인 행동을 자제토록한다.

네 번째는 물놀이할 때 주의사항으로 수영장에서 아이 혼자 노는 것을 삼가토록하고 반드시 성인이나 수영강사 입회하에 물놀이를 하도록 한다.

시설이 미약하거나 공사부주의로 결함이 생겨 안전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었음을 볼 수 있다. 언제어디서 돌발행동을 할지 모르는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해 즐거운 가정의 달 5월을 보내야 하겠다.

/이진국·구례경찰서 토지파출소 경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