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청소년 꿈 키우기’ 프로젝트 가동 11월까지 5천여명 대상 진로체험·직업탐방 진행 창업·전문 동아리 육성, 기업가 초청 특강도 마련 유대용 기자 ydy2132@kjdaily.com

2016년 05월 22일(일) 20:11

광주 북구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꿈을 만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2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1월까지 청소년 5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로체험 및 직업탐방 등을 내용으로 하는 ‘꿈을 만드는 청소년 잡 스케치(Job Sketch)’를 운영한다.

시민참여예산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의 사회적 유용성을 재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진로체험 ▲직업탐방 ▲창업 및 전문동아리 육성 ▲창업실전 등 4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진로체험은 12개 중학교 2천250명을 대상으로 직업정보·전망, 업무 특징, 관련 자격증 등 직업에 대한 이해와 체험위주로 운영하며 첫 강좌는 지난 18일 북구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실에서 양산중 학생 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직업탐방은 광주시교육청이 추천한 학교 밖 및 저소득층 청소년 80명이 경기 성남에 소재한 한국잡월드를 방문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또 4개 중학교 학생 2천여명을 대상으로 ▲뷰티스타일리스트 ▲아트스타일리스트 ▲푸드스타일리스트 ▲헤어디자이너 ▲홈아트디자이너 등 5개 창업 동아리와 ▲통기타 ▲방송댄스 ▲연극예술 등 3개 전문 동아리도 운영·육성할 계획이다.

창업실전에서는 최신 유망 아이템 창업 기업가를 초빙, 특강을 개최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8개의 창업·전문 동아리 작품 발표회 및 전시회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송광운 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세계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적 서비스 확대를 통한 다양한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창의력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유대용 기자 ydy2132@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