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지역원로와 현안사업 소통 박홍률 시장, 소통의날 개최 다양한 의견 청취 목포=정해선 기자

2016년 05월 24일(화) 19:09

목포시의 소통행정이 주목받고 있다. 민선6기 시정방침에 명시한 시민과의 소통에 주력하고 있어서다.

목포시는 지난 23일 경륜과 덕망이 높은 지역원로들에게 시정 주요현안을 설명하고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목포시는 이날 신안비치호텔에서 정시채 전 농림부 장관, 배광언 전 전남도의회의장, 홍순영 대한노인회 목포시지회장, 최태옥 목포의료원장 등 경제·교육·문화·종교·예술·시민운동 등 각 분야에서 신망이 두터운 지역 원로들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시 원로와의 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박홍률 시장은 신항크루즈 전용 부두 건설, 삼학도 국제카페리 부두 건설, 입암산 생태숲 조성사업, 남해안철도(목포-보성) 고속화사업, 호남고속철도(목포-송정) 건설, 이난영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 등 주요 시정 현안을 설명하고 원로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원로들은 예산확보 및 사업추진 방안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박홍률 시장은 “원로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행복을 위해 능동적으로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박 시장은 “최대 현안인 해상케이블카 설치, 대양·세라믹산단 분양 및 기업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새로운 목포 발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도시재생선도사업, 해양수산 융·복합벨트 조성사업, 삽진항 국가어항개발 등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목포가 더 높게 도약할 수 있도록 원로들의 지혜와 고견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