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가구 광주역 행복주택 본격화 내달까지 모든 행정절차 마무리 2018년 하반기 입주자모집 예정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

2016년 05월 24일(화) 19:58

광주 행복주택 위치도

광주역 행복주택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KTX 운행중단으로 침체돼 가고 있는 역 주변 활성회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광주도시공사는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의 주거난 해소를 위한 광주역 행복주택 건립을 위해 오는 6월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 짖고 이어 7월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광주역 행복주택은 북구 중흥동 611-10, 광주역 주변에 1만7천551㎡의 유휴부지에 총 사업비 656억원을 들여 전용면적 기준 44㎡, 36㎡, 20㎡ 규모로 700세대를 건립하는 내용이다.

입주자 모집은 2018년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고, 입주는 2019년 초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임대료는 행복주택의 취지에 맞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도시공사는 KTX 운행중단으로 침체돼 가고 있는 시기에 광주역에 행복주택이 들어서게 되면 주변 개발의 시발점이 돼 주변이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