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발자취 한눈에 본다 조직위, 백서 및 결과 보고서 발간 대회 유치·준비·운영 전 과정 담아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

2016년 05월 24일(화) 20:13

광주U대회 백서 및 보고서.

‘9년의 정성, 12일간의 열정과 환희.’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의 기록 유산이 될 종합백서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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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윤장현·김황식)에 따르면 유치부터 성공 개최까지 전 과정을 담은 ‘종합백서’, ‘부문별 운영결과 보고서’, ‘최종 보고서’ 등 3가지가 최근 책자와 이동식 메모리(USB) 형태로 제작됐다.

백서는 일반인들을 위해 알기 쉽게 풀어쓴 것이며, 부문별 운영결과 보고서는 대회 운영자들을 위한 기능별 실전을 담았고, 최종 보고서는 국제연맹에 제출하기 위한 영문판이다. 모두 4천100여 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다.

광주U대회는 호남에서 열린 가장 큰 규모의 국제스포츠 이벤트로 ‘저비용·고효율’ 대회로 치러져 국내는 물론 해외 스포츠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광주는 2007년 9월, 2013년 하계U대회 유치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15년 하계U대회를 유치하고, 7월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하기까지 9년 동안 정성을 들였다.

지역 재정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소박하지만, 내실있는 대회’로 준비했고, 광주만의 따뜻한 정과 나눔, 배려를 선보여 140개국 1만632명의 선수단에게 감동을 안겨줬다.

U대회 조직위는 종합백서와 보고서를 국제대회 유치나 개최를 앞둔 지자체, 관계자, 시민들이 보기에 적합하도록 각 책자별로 특징을 살려 제작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중앙부처와 경기연맹, 시도별 체육회, 전국 시·도에 배포할 계획이다./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