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의 섬’에서 ‘하나되는 우리의 꿈! 함께하는 전남의 힘’ 전남장애인체육대회 오늘 진도서 팡파르 올해부터 일정 2일→3일로 늘어 20개 종목 3천7백여명 참가 열전 대회 첫 실시간 모바일 서비스 제공 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

2016년 05월 24일(화) 20:23

사진은 지난해 무안에서 열린 제23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 모습.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제24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25일 ‘보배의 섬’ 진도에서 막을 올린다.

전남도 장애인 체육 한마당 잔치인 이번 대회는 ‘하나되는 우리의 꿈! 함께하는 전남의 힘’이라는 주제로 오는 2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골볼, 당구, 론볼, 보치아, 골볼, 배드민턴, 볼링, 축구, 조정, 당구, 게이트볼 등 정식종목 14개와 파크골프, 바둑, 테니스, 펜싱, 다트, 승마 등 시범종목 6개 등 20개 종목에서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3천700명(선수단 2천187명, 경기임원 1천513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합과 위상을 높이는 한마당 축제로 열린다.

특히 지난 대회까지 이틀간 열렸던 일정이 이번 대회부터 3일로 늘어나면서 보다 많은 선수들이 여유있는 일정으로 경기를 진행 할 수 있게 됐다.

개회식은 25일 오후 3시부터 진도군 실내체육관에서 기수단 입장, 성화 점화, 대회기 게양 등으로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시·군 노래자랑,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제공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최초로 실시간 모바일서비스를 구축해 다양한 대회정보와 경기결과를 전남장애인체육대회 어플만 설치하면 누구나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이낙연 전남도장애인체육회장은 “이번 체전은 장애인도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장애인의 화합과 위상을 높이고, 우리도 장애인체육의 경쟁력을 한 층 강화하는데 있다”면서 “함께하는 전남의 미래를 다지는 구심점 역할 대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