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장애인 초청 문화체험 행사 사회공헌활동 일환 연극 관람 김혜수 기자 kimhs@kjdaily.com

2016년 05월 25일(수) 19:02

기아차 광주지역본부가 지역사회 지적장애인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25일 기아차 광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광주지적장애인보호작업장 소속 장애인 22명을 서구 광천동에 위치한 유스퀘어 문화관으로 초청해 문화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평소 문화활동의 경험이 부족했던 중증장애인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문화적 소양을 쌓는데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게 됐다.

더불어 장애인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어 기아차와 장애인단체 사이의 돈독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해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기아차 광주지역본부는 공연 관람에 앞서 함께 저녁식사를 나누며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식사를 마치고 뮤지컬 ‘달을 품은 슈퍼맨’ 관람을 실시했다.

‘달을 품은 슈퍼맨’은 국내 창작 뮤지컬로 꿈을 위해 나선 달동네 이웃들의 유쾌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에 공감하며 뮤지컬을 관람했다.

/김혜수 기자 kimh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