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루오션’ 친환경 식물성 오일 산업화 나선다 광주테크노파크·이바이오 오늘 기술 세미나 개최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 |
| 2016년 05월 25일(수) 19:10 |
친환경성 식물성 오일 사용 확대를 통해 전 지구적 환경문제 해결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가 열려 주목받고 있다.
(재)광주테크노파크와 (주)이바이오(e·bio) 공동 주관으로 26일 오전 10시부터 광주 이노비즈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친환경 식물성 오일- 식물성 오일을 통한 환경문제 해결방안 제안’이라는 주제의 세미나가 그것이다.이 자리에서는 세계 유수의 기관으로 자리잡은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 싱가포르 매그너그룹과 한국 생산성기술연구원 등의 저명한 논문 발표가 이어지며, 기술 이전을 위한 MOU도 체결하게 된다.
일명 이바이오 기술은 고부가 가치 식물성 원유를 이용한 친환경 기술이며, 생산소재 공정 또한 100% 친환경적이다. 더불어 아주 높은 윤활성을 가지고 있으며 물성을 자유롭게 조절해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
실제로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에서부터 각종 윤활유에 이르기까지 사용 범위가 광범위해 환경이 화두가 된 세계경제에서 주목받고 있다. 복합적인 물성에 따라 고급윤활유, 화장품, 식품산업용 윤활유 등의 소재로 사용 가능하다.
베이스 오일과 친환경, 고성능 첨가제를 결합하면 제약, 화장품, 자동차, 식품, 오일 & 가스, 농수산업, 해양선박, 항공, 생활용품 및 산업용 윤활유 분야에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친환경, 고성능 제품의 개발에 적용될 수 있다.
이와 관련, 통합적인 제품 개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이바이오 장상근 부회장은 “바이오 베이스 오일은 다량의 에탄올을 사용하는 기존 에스테르화방식이나 화학적 생산방식을 대체한다”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관련 기술을 지역 연관업체에 제공해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테크노파크 오아영 선임연구원도 “산업계 전반에서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식물성 오일에 대한 인식 확대를 위해 공동 주최하게 됐다. 이바이오 기술과 제품 소개, 관련 단체와 기업들의 국제적 네트워크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바이오사는 프라운호퍼연구소가 10년에 걸쳐 연구 개발한 획기적인 식물성 기유 제조기술을 국내에 도입 독점 생산해 전 세계로 수출하고 향후 관련산업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 현재 제1공장을 경기도 평택에 두고 있으며 향후 제2공장을 광주·전남지역에 건립할 예정이다.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