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노후 교량 9곳 보수·보강나서 8곳은 정밀안전진단 용역 진행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

2016년 05월 25일(수) 19:10

광주시는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서 결함이 발견된 노후 교량 등 9곳을 오는 8월까지 보수·보강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 시설은 광신대교, 승용교, 우산교, 중앙대교, 광암고가교, 송정고가교, 하남2지하차도, 용봉천복개도로, 짚봉터널 등이다.

시는 총 37억원을 투입해 노후한 교량의 교좌 장치와 신축 이음장치를 교체하고 재포장이 필요한 곳은 보수키로 하고 시공업체를 선정해 8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준공한지 10년 이상된 무진교, 어등대교, 유촌3교, 버들교, 우석교, 비아육교, 소촌고가교, 문흥육교 등 8곳은 9억9천만원을 투입해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시는 교량 206곳, 터널 24곳, 공동구(지하 매설물 공동수용 시설) 1곳 등 도로시설물 231곳을 관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량 보수·보강 구간의 차량 통제 등에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