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정상 내달 18일 개방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

2016년 05월 25일(수) 20:09

광주시는 오는 6월18일 올해 두 번째로 무등산 정상을 개방한다.

개방 노선은 서석대 주상절리에서 부대후문을 통과해 부대내 지왕봉과 인왕봉을 관람하고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0.9㎞이며,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시는 지난 4월30일 장애인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올해 처음 개방 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이번 행사에는 각 구청 노인 회장단 20여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무등산 진입 구간의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시내버스를 증편하고 임시 주차장 등 다각적인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무등산 정상은 1966년 군부대가 주둔한 이후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 지역으로, 2011년부터 올 4월30일까지 15차례 개방돼 연인원 33만여명이 비경을 만끽했다./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