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통학로 ‘옐로카펫’ 설치 김영근 기자 kyg@kjdaily.com

2016년 05월 30일(월) 20:19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통학로 ‘옐로카펫’ 설치

광주 북구(송광운 청장)가 30일 오전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용주초와 문흥중앙초등학교 등 2개 등하굣길 횡단보도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이날 ‘아동이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행사에 참여한 국제아동인권센터, 광주기아자동차봉사단, 녹색어머니회, 관계 공무원 등 참석자들이 용봉동 용주초교 통학로에 황색 노면 표시제를 붙이고 있다. ‘옐로카펫’은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앞 바닥과 벽에 노란색 표시를 해, 운전자가 멀리서도 보행자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교통사고 예방 시설이다. 북구는 자체적으로 내달 3일까지 ‘옐로카펫’ 추진 사업자를 공모하고 오는 10월까지 관내 주요 등하굣길 횡단보도 12개소에 ‘옐로카펫’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설치지역 또한 어린이 안전사고율, 학생 수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부모, 학교관계자, 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김영근 기자 kyg@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