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대상 범죄, 모두의 관심 필요 전계안·구례경찰서 산동파출소 경위

2016년 06월 20일(월) 19:45

최근 들어 혼자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끔찍한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인적이 드문 등산로에서는 물론 다중이 왕래하는 시내 한복판의 화장실, 섬마을 교사의 관사에서까지 범인들의 범죄행각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여성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범행 동기 역시 묻지 마 범죄에서 부터 계획적인 범행까지 광범위하여 요즘 여성이 길거리를 혼자 다니기가 무서울 지경에 이르고 있다.

여성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성 자신들의 각별한 주의와 더불어 우리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여성들은 늦은 시간 인적이 드문 이면도로나 골목길, 한적한 등산로 등에서 혼자보행 하는 것을 삼가하고 항상 주변을 관찰하며 급박한 상황 시 자신의 처지를 외부에 알릴 수 있는 호루라기나 호신용품을 소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경찰에서는 여성의 신변보호를 위한 스마트워치 보급을 확대하고 여성혼자 거주하는 장소나 범죄취약지를 선정하여 집중순찰을 운영하는 등 여성안전확보를 위한 특별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여성범죄로 인한 피해자는 우리가족이라는 마음으로 내 주변에서 범죄의심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112나 파출소에 신고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전계안·구례경찰서 산동파출소 경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