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식품 없는 먹거리 안전 지키자 이현진·광주 북부경찰서 수사과 경사

2016년 06월 20일(월) 19:45

불량식품은 우리가 단순히 생각하는 학교 앞에 판매되는 그러한 저가의 식품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식품위생법에 의해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생산된 식품과 식품으로 적합한 기준에서 벗어난 비위생적인 식품 등을 말한다. 예를 들면 ‘깨진 불량 계란, 병 든 희아리 고추, 애벌레, 이물질 등이 혼입된 위생불량 젓갈’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불량식품은 사람들의 건강에 직결돼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히고 사회의 정상적인 경제 체계를 흔들며 더 나아가 국가 경제까지 악영향을 끼친다.

이렇게 국민의 건강과 국가 경제를 위협하는 불량식품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경찰과 관련기관의 지속적인 단속 및 홍보활동도 중요하지만 국민 개개인의 불량식품을 구매하지 않는 준법정신이 필요하다. 또한 불량식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를 발견 시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감시자의 역할도 중요하다. 불량식품 신고방법은 국번없이 ‘1399’에 전화하여 상담원을 통해 신고 할 수 있고, 인터넷 홈페이지 ‘소비자신고센터’를 이용하거나 스마트폰 어플 ‘식품안전파수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신고 할 수 있다.

우리 스스로 먹거리 안전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불량식품을 만들지도, 먹지도 않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현진·광주 북부경찰서 수사과 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