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새로운 땅에 새 그림을 그리자 김정대 광주시 일자리정책과장

2016년 06월 27일(월) 19:15

‘남다른 개성을 지녀야 독보적인 자아(自我)를 만들 수 있다.’

우리는 남다른 사람이 되고 싶다면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남다른 생각을 가지고 다른 행동을 하는 사람은 성공을 이루기까지 많은 의혹에 시달린다는 점이다. 그러나 타인의 의혹과 비웃음에 의기소침하거나 자신을 의심해서는 안된다고 학자들은 얘기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은 태어날 때 타고난 소질과 기술을 개발해서 평생 직업을 얻거나 또한 자자손손 선대부터 내려오는 선친(先親)기술을 이어받아 장인정신으로 대(代)물림하기도 하고 학교 졸업후 사회인으로서 첫출발하게 되는 등 다양한 형태와 방법으로 직업을 얻게 된다.

그러나 나 자신은 그렇게 많은 직업 가운데 1977년에 자랑스런 대한민국 공무원이 되었다. 그 이후 11년차에 장흥군에서 광주시로 전입오면서 2계급(7급에서 9급) 강등해서 동사무소와 구청을 거쳐 시청에 근무하며 서기관까지 승진해서 무려 총 39년간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칠수 있어 나에 대해 진정한 칭찬을 해 주고 싶다. “건강하게 그리고 멋지게 후회됨이 없이 살아 주어서 참 고맙다”라고.

김정대(金正大)라는 나의 이름속에 공명정대(公明正大)라는 의미가 있었기에 공무원이 되었다고 할까. 그래서 40년이 되는 해 공직생활을 대과(大過)없이 잘 마무리할 것 같다. 멈추지 않고 흐르는 시간은 참 빠른 것 같다. 이런 시간 흐름속에 이제 난 자연인으로, 한 시민으로 돌아가야만 한다.

그동안 광주시청에 공무를 수행하면서 많은 생각들 속에서 일했고 때론 번뜩이는 기발한 아이디어 발굴에도 소홀하지 않았다. 이런 활동 결과 시정기여 공로로 5급 사무관과 4급 서기관까지 특진하는 영광으로 조직에 개인적인 새로운 역사도 창조했다.

그때 그때마다 떠오르는 나만의 생각이 얼마나 값지고 소중한지를 새삼 느끼곤 했다. 공직자대상으로 15년동안 간헐적인 지식 공유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창조적인 생각키우기’ 창의력개발 활동을 묵묵히 다해 왔었다. 이제 변화가 심한 세상 파고속에서 또 다른 멋진생각을 가지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새로운 영역의 세상속에서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프로젝트도 만들어 가고자 한다.

우리인생은 관계성 속에서 살아가듯이 이제 내가 그동안 꿈꾸어 왔던 ‘행복공장CEO(HappyFactoryCEO)’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건축디자이너, 패션디자인, 헤어디자이너 등 각종 분야에 디자이너가 있듯이 우리들의 뇌속의 많은 생각들을 멋스럽게 디자인하는 신 직업군인 ‘생각디자이너(ThinkingDesigner)’로서 활동도 하고자 한다.

그리고 우리 공직사회에 머지않아 새로운 변화 트렌드에 맞추어 직무능력 개발과 평가영역을 일부 담당하는 ‘퍼실리테이터(Fucilitator)’로서, 젊음 청년을 대상으로 창조마인드 코칭을 위해 ‘대학교수(College Professor)’로서, 기타 훈련기관을 찾아서 멋진 새로운 생각을 키워 주는 ‘소양 & 창의력 강사’로서 활동하고자 새 땅위에 새롭게 새 그림을 그려 나갈 것이다.

지금까지 나의 생각들을 멋스럽게 디자인해서 세상 속에서 멋진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앞으로 새롭게 만나 함께 해줄 사람들을 생각하니 마냥 설레기만 한다. 광주시정도 민선6기 2년성과 발표와 향후 2년계획을 세웠다.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의 새 땅위에 차별화된 멋진 생각으로 새롭게 멋지게 그려보자. 시민 행복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