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민주 전남도당위원장 원외인사간 경쟁 예고 이개호 불출마 결심 굳혀 김진수 기자 jskim@kjdaily.com |
| 2016년 06월 28일(화) 20:08 |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선거가 원외 인사간 경쟁 구도로 짜여질 전망이다.
28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광주·전남의 유일한 더민주 소속 국회의원이자 현 전남도당위원장인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이 주변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불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당분간 당내 문제에는 거리를 두고 소속 상임위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관련된 업무에 전념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더민주 도당위원장 선거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원외인사는 재선 국회의원 출신의 김영록 전 의원과 노관규 전 순천시장 등이 꼽히고 있다. 그러나 이 의원이 불출마를 공식화할 경우 이들 두 명 외에 새로운 도전자가 등장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더민주의 바뀐 당헌·당규에 따라 이번에 광주시당위원장, 전남도당위원장에 선출되는 인사는 더민주의 권역별 최고위원으로 선임될 수 있어 비록 원외인사일지라도 정치적 영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더민주 호남권 최고위원은 광주시당위원장, 전남도당위원장, 전북도당위원장 중 호선으로 선출하게 된다.
/김진수 기자 jskim@kjdaily.com
김진수 기자 jskim@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