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10대 후반기 의장 임명규 더민주 이용재 제쳐…“유급보좌관제 반드시 관철” 부의장 권욱·이장석 의원, 7개 상임위원장도 선출 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

2016년 06월 28일(화) 20:08

임명규, 권욱, 이장석

전남도의회는 제10대 후반기 의장에 임명규(59·국민의당·보성2) 의원을 선출했다.

신임 임 의장은 이날 선거에서 총 58표 중 32표를 획득해, 26표를 얻는데 그친 이용재(64·더불어민주당·광양1) 의원을 누리고 당선됐다.

임 의장은 “강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고 의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유급보좌관제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며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의회를 운영하고 민생중심의 희망찬 전남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광주대 법학과, 광주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제10대 도의회 기획사회위원회 위원, 제9대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

제1부의장에는 권욱(51·국민의당·목포2) 의원, 제2부의장에는 이장석(64·더민주·영광2)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권 부의장은 목포고,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제10대 도의회 안전행정환경위원회 위원, 제9대 후반기 교육위원장을 지냈다. 이 부의장은 광주 살레시오고, 홍익대 무역학과(3년)를 졸업하고 제10대 교육위원회 위원, 제9대 전반기 농수산위원장을 역임했다.

아울러 이날 상임위원장 선거도 함께 치러졌다.

의회운영위원장에 박철홍(56·더민주·담양1), 기획행정위원장에 서동욱(47·더민주·순천3), 보건복지환경위원장에 배종범(57·국민의당·목포5), 경제관광문화위원장에 김연일(53·더민주·영암2), 안전건설소방위원장에 김기태(62·더민주·순천1), 농림해양수산위원장에 정연선(63·더민주·신안2), 교육위원장에 곽영체(69·국민의당·강진1)이 각각 선출됐다./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