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미래산업 적극 육성하겠다” 이 지사 민선 6기 후반기 과제 밝혀 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

2016년 06월 28일(화) 20:14

이낙연 전남지사는 28일 “앞으로 2년 동안 전남의 활기와 매력, 온정을 높이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특히 에너지신산업 등 4대 미래산업과 인구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6기 전반기 구축한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의 확고한 발판 위에서 사업의 성과 제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2016 일자리 종합대상’ 수상 성과를 바탕으로 좋은 일자리 만들기 정책을 보강, 강화한다. 무엇보다도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00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설정, 에너지신산업 등 지역전략산업 육성과 연계한 타깃기업을 집중 유치할 예정이다.

구조조정으로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산업에 대해 고용 안정 및 금융 지원도 강화한다. 또 조선, 철강,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사업 다각화 등 경쟁력 강화 기반을 본격 구축하게 된다.

4대 미래산업 중 에너지신산업은 에너지밸리에 관한 기업·연구기관 집적화 촉진 기반을 확충하고, 전기자동차·스마트그리드(SG) 관련 산업을 육성키로 했다.

생물의약산업에서는 화순백신특구에 투자유치를 확대하고 중부권 바이오메디컬기지를 조성한다.

도는 인구 감소에 대해 청년정책 총괄부서를 기획조정실에 설치했다. 청년여성 유입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제공, 좋은 양육환경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