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맛으로 승부 명품 한우 전문점 '가화원' [스타브랜드] 함평축협 ‘천지한우’ 광주 유일 취급 매장 쌀·양파 등도 직거래 최상의 식재료 확보 김혜수 기자 kimhs@kjdaily.com

2016년 07월 18일(월) 18:56

가화원은 신뢰를 바탕으로 품질을 인증받은 함평천지한우만을 고집하며 고객맞춤형 서비스로 명품 한우 전문점으로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김기식 기자 pj21@kjdaily.com

함평천지한우 ‘가화원’(대표 김희정) 상무본점은 함평축협에서 검증받은 믿을 수 있는 1++ 최상급 한우와 정직한 식재료로 명품한우전문점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특히 광주지역에서 유일하게 함평축협에서 최상의 한우를 공급받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가화원’은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뤄진다는 뜻의 한자성어인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에서 따온 가게 이름처럼 따뜻한 인테리어 속에서 ‘집밥’을 대접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가화원’은 한우구이 외에도 갈비탕, 육회비빔밥 등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는 등 레시피 개발에 힘쓰며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명품 한우전문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품질 인증 함평천지한우 제공=올해 4월 광주시 서구 상무번영로 66번지에 문을 연 ‘가화원’은 ‘함평천지한우’만을 취급한다. 모두 함께 어울려 평화롭게 살아가는 좋은 세상이라는 뜻의 ‘함평천지’는 평화로운 세상을 갈망한 조선 말기 이서구의 단가 ‘호남가’의 첫머리에서 따온 것이 어원이다.

‘함평천지한우’는 친환경 무항생제 한우로 사육장부터 배송까지 해썹(HACCP) 인증은 물론, 기능성 미생물 천연 발효사료를 먹여 키워 전국적으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특히 셀레늄과 미생물발효사료로 키운 기능성 한우로 육질은 물론 건강까지 책임지고 있으며, 광주지역에서 유일하게 함평축협을 통해 공급받고 있어 신뢰도가 높다.

함평축협은 지난 1973년부터 시작해 현재 187개의 축산농가가 하나로 뭉쳐 100% 직접 키워낸 최고급 한우를 공급한다. 이에 믿을 수 있고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 한우로 생축장, 가공장, 사료공장 모두 HACCP 인증, 전남도지사 인증 등을 보유해 품질을 인정받았다.

또한 해양을 낀 자연적인 여건과 게르마늄이 가장 많이 분포돼있는 지역에서 오염되지 않은 사육환경 속에서 배합사료가 아닌 셀레늄을 첨가한 섬유질 사료로 사육하기 때문에 고기 육즙이 풍부해 감칠맛이 나고 부드럽고 담백하며 씹는 맛도 탁월하다.

이처럼 최고급육으로 평가받는 국내 유일의 셀레늄이 함유된 기능성 한우다.

가화원 내부전경.

함평천지한우는 TMR 섬유질가공 사료공장에서 천연 기능성 사료 원료 및 미생물 발효 사료를 함께 먹여 키운다. 또한 함평축협 생축사업장에서 위생적인 사육 환경에서 관리사육하며 초음파 육질 판독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 고급육을 육성할 수 있는 사양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최고급 한우를 생산하고 있다.

여기에다 육가공실 역시 위생적인 HACCP 관리시스템 체계를 확립해 작업자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어 믿을 수 있는 먹거리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처럼 ‘가화원’은 깐깐한 시스템을 통해 키워낸 한우를 축협에서 공급받아 최고급 육질의 생고기부터 육회, 구이까지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다른 한우전문점과는 다른 찰진 식감과 육즙을 자랑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따뜻한 인테리어 ‘건강한 집밥’=‘가화원’을 들어서면 느껴지는 분위기는 바로 따뜻함이다. 특별히 신경 쓴 외부 벽면의 식물들과 계단에 비치 된 소품들까지 마치 집을 꾸미듯 매장을 꾸민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총 166평의 널찍한 내부공간과 9개의 룸, 164석의 테이블을 보유하고 있어 가족은 물론, 직장인들의 회식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더불어 좌식이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룸에 8석의 테이블을 둬 편리함까지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가화원’은 ‘집에서 먹는 균형 잡힌 한끼’라는 모토로 ‘함평천지한우’는 물론 함평에서 직거래를 통해 구한 농산물을 식재료로 이용해 한상을 가득 채우고 있다. 식사와 함께 제공되는 블루베리 샐러드의 블루베리는 농가에서 직접 키워 소스를 만들어 정성을 더하고 있다. 또 참기름부터 막걸리 식초까지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고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더불어 함평천지 쌀과 양파, 호박, 고춧가루도 함평에서 직접 가져온다.

직거래 방식이 신경 쓸 것이 더 많지만 ‘가화원’에서는 ‘집에서 하는 음식’이라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주변에 관공서 등 직장인들이 많다보니 ‘집밥’이 떠오를 수 있도록 하되 균형 잡힌 식단을 만들기 위해 기본 반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이에 ‘가화원’은 선짓국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우뿐만 아니라 선짓국이 떠올라 가게를 다시 찾을 만큼의 퀄리티를 내기 위해 모든 음식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오전 11시부터 2시까지 점심특선으로 운영되는 맑은 국물 맛이 일품인 한우탕, 한정수량으로 제공되는 생고기가 들어 간 한우육회비빔밥, 여름 별미인 냉면, 얼큰한 우거지탕, 2인 이상으로 제공되는 맛깔 나는 양념에 재운 한우불고기 전골 등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판매해 단골손님을 유치하고 있다. 이에 벌써 한우탕과 우거지탕, 한우육회비빔밥은 꾸준히 찾는 단골손님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또 직접 만든 강된장이 제공되는 강된장 비빔밥도 입소문을 타며 손님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명품한우 전문점’ 급부상=전국적으로 한우전문점은 많다. 하지만 ‘가화원’에서는 고객들을 위해 욕심을 내지 않고 한정된 수량으로 최상의 한우를 제공하면서 짧은 기간 내 ‘명품한우 전문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가화원’은 함평에서 공급받는 ‘함평천지한우’와 주인의 정성, 직원들의 서비스까지 어우러지며 ‘명품한우 전문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여기에다 ‘먹을 것으로는 장난치지 않는다’는 기본 모토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어 믿음이 간다. 또한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최상의 고기를 제공하기 위해 물량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다른 곳에서 절대 공급 받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다. 이에 무엇보다 맛으로 승부하는 함평천지한우 공급 매장으로서 품질 인증을 통한 신뢰감과 퀄리티를 확보해 명품한우전문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가화원’ 김 대표는 “‘신뢰’를 바탕으로 매장 확장을 통해 전국적으로 체인점을 내는 것을 목표로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혜수 기자 kimh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