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 휴게소 산소방 화장실 준공” 호텔식 편백 피톤치드향 ‘눈길’ 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

2016년 07월 25일(월) 20:00

백양사 휴게소는 25일 고채석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장과 (주)대양산업 김봉수 회장, 이선주 IBK기업은행 광주지점장, 이백섭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편백 피톤치드 산소방 화장실 오픈기념식을 개최했다.

호남고속도로 백양사(논산방향) 휴게소가 호텔식 화장실을 준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백양사 휴게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고채석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장과 (주)대양산업 김봉수 회장, 이선주 IBK기업은행 광주지점장, 이백섭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편백 피톤치드 산소방 화장실 오픈기념식을 개최했다.

(주)대양산업이 시공한 이곳 백양사 휴게소 화장실은 타 휴게소와 비교해 고급화·차별화된 호텔식 수준이상이다.

실제로 총 3억4천만원의 비용을 들여 지역 테마에 맞는 실내 인테리어를 인근 축령산 편백나무 소재를 벽체에 시공해 피톤치드 향이 나는 산소방 화장실을 조성했다.

특히 자연채광을 이용해 에너지 절약과 모든 대변기에 자동센서형 변기를 설치, 이용고객의 위생을 고려한 편의를 도모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곳을 방문하는 고객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방문객 이모씨는 “화장실 곳곳이 친환경모드로 돼 있어 깜짝 놀랐다”면서 “여기에다 최고의 시설에 분위기까지 갖춘 화장을 처음이다”고 격려했다.

이에 대해 이백섭 백양사 휴게소장은 “역대 공공장소 화장실 중 최고시설이다”면서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만족스럽도록 위생과 청결, 편의 유지관리를 하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