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한국가사문학관 ‘어플’ 본격 서비스 담양=김현구 기자

2016년 07월 26일(화) 19:54

전국 최초 인문학교육 특구도시 담양군이 운영하는 한국가사문학관의 상설전시관 전시물에 대한 스마트 전시안내 무료서비스가 지난 25일부터 실시됐다.

담양군은 한국가사문학관에 전시된 한자(漢字), 고어(古語) 등의 이해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점에 착안, 면앙 송순, 송강 정철 등 역사적 인물들과 면앙정가, 성산별곡 등 주옥같은 가사작품을 일상생활에서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소통의 도구를 만들고자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는 구글플레이 스토어(play store)에 접속 ‘한국가사문학관’을 검색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거나 스마트폰의 인터넷주소창에 n.gasa.go.kr을 입력하면 한국가사문학관 전시품을 쉽게 만날 수 있으며, iOS 운영체제 기기는 QR코드 인식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영상 및 음성안내 기능을 모두 갖춘 이번 전시안내 어플리케이션은 근거리통신 기술인 비콘(Beacon)과 NFC 기능을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며, 관광객이 많이 찾는 소쇄원, 식영정, 명옥헌원림 등 주요 정자 8개소 문화재 안내판에 해당 서비스가 설치돼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해당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는 국가지식DB 사업의 하나로 기존 한국가사문학 홈페이지(www.gasa.go.kr)와 연동을 통해 일반인들이 전시물 및 소장 유물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말했다./담양=김현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