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국제행사 승인 국비 등 총 사업비 45억원 투입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

2016년 07월 26일(화) 20:18

내년에 열리는 7회째인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정부의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됐다.

광주시는 2017디자인비엔날레가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심사를 최종적으로 통과함에 따라 국비 13억원을 확보하는 등 총 사업비 45억원 규모로 치르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국제행사는 5개국 이상의 국가가 참여하고 외국인 참여 비율이 5% 이상이며, 10억원 이상의 국비 지원을 요청하는 경우 35개 기준 항목에 대한 필요성과 적정성 등의 조건이 충족돼야만 승인이 가능하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국제행사 승인을 받음에 따라 행사기간도 2015년 30일에 비해 60일로 늘어나고, 장소도 비엔날레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시내 곳곳에서 열리는 등 내실화와 함께 시민 참여도 확대될 계획이다. 시는 9월까지 전시감독을 선임한 후 주제 확정, 마스터플랜 수립, 전시 공간 및 콘텐츠 확정 등의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