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광주문화공감홀, 주민 문화공간 역할 ‘톡톡’ “문화공감센터 주인은 지역주민”…각종 공연, 세미나, 연주회 등 열려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2016년 08월 22일(월) 19:54

지난 5월5일 열린 어린이날 공연(사진 좌)과 6월 개최된 김성환 동구청장 주민과의 대화에 앞서 렛츠런 아시아소리모아합창단의 공연 모습.

한국마사회 광주문화공감센터가 주민들의 상생과 소통의 공간으로 제공한 문화공감홀이 주민들의 문화놀이터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광주문화공감홀은 지역 주민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고자 광주문화공감센터(마사회) 1층에 200평 면적에 200개 좌석을 갖춘 다목적 공연장을 지난 1월 개장했다.

이곳에서는 각종 공연, 세미나, 발표회, 연주회 등을 할 수 있다. 광주문화공감홀이 개장하면서 주민들 사이에 공연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무료로 대관할 수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이용 단체가 늘고 있다.

계림1동 주민들로 구성된 극단 ‘꿈꾸는 개미’의 개장 공연을 시작으로 그동안 광주문화공감홀을 이용한 단체는 조선대 영재캠프, 지역 사회복지사교육, 동구보건소 스트레스교육,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모교육, 정신건강증진센터 교육, 김성환 동구청장 주민과의 대화, 백화포럼, 정신건강증진사업 점검회 등 25개 단체 약 5천여명이 방문했다.

특히 지난 어린이날에는 동구 어린이집 원생 300명을 광주문화공감홀로 초대, 마술공연과 샌드아트 공연, 벌륜쇼 등을 펼쳐 학부모와 어린이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또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무비데이로 변신, 관내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영화 상영과 성교육, 인형극, 소방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주말에는 2030세대들을 위한 영화 상영도 계획하고 있다.

이중근 센터장은 “1층 문화공감홀과 지하1층 문화공감센터 주인은 지역 주민들”이라며 문화센터에서는 35개 종목의 다양한 강좌가 이뤄지고 있고, 헬스장, 골프연습장, 탁구장, 요가연습장도 활짝 개방하고 있으니 많이 이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