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벼 직파재배 시범사업 ‘호응’ 관내 150여 농업인 대상 설명회 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

2016년 08월 23일(화) 19:49

농협전남지역본부가 실시한 벼 직파재배 시범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전남농협에 따르면 지난 22일 나주시 동강면 옥정들녘에서 관내 20개 농협 150여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벼직파재배 현황 설명회 및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전남농협의 벼 직파재배 시범사업은 쌀 생산비 절감을 위해 마련됐으며, 2014년부터 3년째 진행 중이다.

특히 해마다 참여농협 및 농업인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벼 직파재배에 대한 영농기법 개선과 파종기의 개발에 따라 새로운 영농기법으로 각광 받고 있다.

올해는 20개 농협에서 422농가가 참여해 전년도 재배면적 보다 416%(192㏊)가 늘어난 990㏊를 추진하고 있다.

벼 직파재배는 육묘단계를 거치지 않아 생산비를 20-25% 상당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확량과 품위는 기존 이앙법(육묘에 의한 파종)에 비해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