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축제 ‘국제아트페어’ 오늘 개막 28일까지 亞전당 일대서…국내외 작가 700여명 참여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2016년 08월 23일(화) 19:50

시민 누구나 미술품 컬렉터가 될 수 있는 미술축제, 제7회 광주국제아트페어 ‘아트광주 16’이 24일개막한다.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에서 오는 24-28일 펼쳐지는 이번 아트페어에는 국내·외 700여명의 작가, 74개의 갤러리가 참여해 3천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관련기사 17면

행사 개막일인 24일에는 ‘8·24 광주 아트 파티(Gwangju Art Party)’가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국내·외 각계 인사들 400여명을 초청해 문화예술 후원운동을 벌이게 된다. 아트 파티 행사 실황은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유네스코 특별전’이다. 이는 미술사에서 처음 있는 유네스코의 행보이기도 하다. 지난해 ISAU(유네스코 국제직원 협회)의 초대전에 참여한 중국의 왕두 작가,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는 해남 출신 한홍수 작가 등이 참여하게 된다. 판매된 작품 수익금 일부는 유네스코에 기부된다.

이외에도 아트페어 개막일부터 2016광주비엔날레 폐막일까지 열리는 ‘비엔날레 특별전’, 신진작가들의 데뷔 무대인 ‘페차쿠차 광주 2016’, 국회의원·문화계 인사 등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판매금을 기부하는 ‘사회 리더 드로잉전’, ‘중국 청도시 교류전’ 등 이전 행사와 차별화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