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역 일대서 상습폭력 휘두르다 덜미 목포=강효종 기자

2016년 08월 24일(수) 20:24

목포역 일대에서 상습적으로 주민을 때리며 폭력배 행세를 한 이가 경찰에 붙잡혔다.

목포경찰서는 상습폭력으로 아무런 이유없이 피해자들을 폭행한 박모(55)씨를 폭행 및 상해 혐의로 검거했다.

피의자는 지난 7월21일부터 8월22일까지 술에 취한상태에서 목포역 인근 주민 등을 상대로 5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혐의가 있다.

박씨는 지난 22일 오전 1시20분께 목포역 광장에서 피해자가 과거 자신과 싸운 것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피해자의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넘어진 피해자를 발로 밟아 상해를 가해 출동한 경찰에 의해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박씨가 동종전과가 있고 상습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목포=강효종 기자